이걸 볼레로라고 해야할지, 블라우스라고 해야할지, 로브라고 해야할지
고민이 되었던,, 저희 제작 와플 볼레로 블라우스 소개해드려요 ! ♡
한 2년전쯤에 이런 스타일의 로브를 사입제품으로 진행했었는데요!
그 제품은 원단이 실키하고 더 차르르 흐르는 느낌이었어서,
저희 제작으로는 조금 더 오가닉한 무드를 추가해서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.
그래서 빈티지한 무드가 느껴지는 세로줄의 결감이 살아 있는 요루원단으로
샘플을 제작했는데, 딱 상상했던대로 여리여리+빈티지 느낌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.
( 아래 피팅컷에서 원단 느낌을 꼭 확인해주세요-!)
전체적으로 후들하면서 여유있는 핏이라 부담없이 툭 입기 좋은 쉐입이구요,
컬러감 또한 제가 이런 옷을 제작할 때 가장 경계하는 포인트인(!)
유치하거나 너무 공주같은 채도 있는 컬러가 아닌,
묘하게 미지근한 컬러로 사랑스럽지만 촌스럽지 않은 느낌이에요 !
아마 오이니를 쭉 봐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, 저희는 은근히 힘 뺀 빈티지 스타일이나
너무 꽉 채워진 러블리함은 별로 안좋아하잖아요..?!ㅎㅎ
이 와플 볼레로도 딱 그렇게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적절하게 섞인 제품이랍니다 :-)
그리고 이 제품은 투리본 디테일로 전체 클로징했을 때
블라우스를 입은듯한 느낌도 드는 제품이에요.
너무 치렁치렁해질까봐 소매쪽에는 프릴을 달지 않았는데
그렇게 깔끔한 버튼클로징으로 제작해서 더욱 블라우스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.
버튼을 잠궈서 연출해주셔도 좋고 단추를 풀어서 소매를 둘둘 감아서 연출해도
자연스러운 느낌이 참 예뻤어요 -
사전에 몇몇분들이 dm으로 코디문의 해주셔서
몇자 적어보자면,,
뷔스티에 원피스에 툭 걸쳐서 연출해줘도
나른한 느낌으로 예쁠 것 같구요,
코디컷처럼 쇼츠나 루즈한 데님에 코디해도 실패없이 예쁘답니다..♥
아 가을,겨울에는 두껍지 않은 긴팔 워머티나,
터틀넥과 레이어드해도 센스있는 느낌으로
코디될 것 같아요 *,* !
* 지그재그 주문건의 경우 실시간 재고연동 시스템문제로 인해
갑작스런 품절, 입고/배송 지연이 있을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.